2019년 이후 조선업계 상황들 결국 궁극적으로 2019년 1월에는 세계 조선소의 절반 정도가 작업 부족으로 인해 폐쇄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문을 닫는 조선사의 대부분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2019년부터 처음 시작된 중국과의 '치킨게임‘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즉 우리나라 3대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거제 대우조선해양공학, 삼성중공업은 정부의 최소한의 지원으로 정부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보조금 지원, 연구개발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경제규모 세계 2위 중국의 조선업을 패배 시긴 것이다. 우리나라 조선업계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의 영향을 받아 2019년 말 중국은 조선업계 첫 번째와 두 번째로 큰 기업인 중국 선박공업과 중국 선박 중..

부활하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업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LNG선의 수주를 싹쓸이하고 있는 상황인 데다가 세계 선주들이 중국 조선업체들이 건조하는 선박의 품질이 현저히 나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게 했었던 선박 발주들을 한국으로 다시 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7원 전 세계를 기준으로 한 선박 수주량에서 1위를 차지했고 상반기 누적 실적 역시 중국을 제치며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나라 조선 암흑기 오랜 세월에 걸쳐 누적된 것이 있기 때문에 현 상황이 그렇게 까지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되었던 전례 없는 수주 가뭄의 ..

2018년 대한민국 조선업의 위기와 극복 2018년 5월, 업계에서는 우리나라의 3대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중국 조선회사들의 납기 지연과 성능 결함의 정도가 심해서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국조선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대형 조선업체 53개 사가 2018년 초부터 4월까지 1,754만 DWT를 신규 수주를 획득하였는데 이는 2017년 동 기간보다 217%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1,133만 DWT 선박을 준공하였고 이는 오히려 지난해 동 기간보다 28.5% 감소한 수치입니다. 결국 주문은 받았지만, 실제로는 건조해 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는 기술이나 경험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지 못한 중국이 정부의 지원만으로 저가의 수주를 획득함으로써 경쟁력..

2018년 이후의 상황 2018년 3월 작년까지의 위기상황과는 다르게 조선업계는 상황이 급속히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셰일가스 채굴로 미국은 LNG가 넘치다 못해 썩어가는 상태가 발생하였고, 중국은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LNG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결국은 LNG 소비량이 두 번째로 많아졌습니다. 경제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정권도 전국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자 더 이상 맞서지 못하고 드디어 친환경 정책을 시작하기로 했다. 친절한 정책. 이것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정권은 무역수지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수출을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수지를 적절히 균형을 잡아 ..

1. 2017년 우리나라 조선업의 주가와 현황 대우조선해양(DSME)은 2017년 3분기에 영업이익을 2065억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대우조선해양(DSME)의 3분기 연결결산 발표에 따른 매출액은 2조 4,206억 원, 영업이익은 2,0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이것은 대손충당금을 포함한 단순 회계상에서 손실로 잡혀있던 비용들이 정상적으로 인도되면서 발생한 이익으로 단순히 회계상에서 만의 이익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실제 현금이 유입된 의미 있는 실질적 이익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단지, 회사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던 대우조선해양이 2년간에 걸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것 같다는 평이 나오기..

1. 2015년 대한민국 조선업의 위기 대우조선해양(DSME)은 8월 17일 상반기 회계감사 결과 회사의 존속이 불투명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여기에다가 위안화 평가절하까지 더해지면서 2015년 상반기는 우리나라 조선 업계 사상 최악의 위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세계 조선업계는 경쟁사들의 강한 도전과 주요 국가 불황으로 인한 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세계 모든 조선업계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2010년대 초 한국과 일본은 저가수주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어 봤기 때문에 더 이상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저가수주를 받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다가 2017년 대선을 앞둔 우리나라는 조선업계 근로자들의 표도 무시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냉철한 구조조정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